
19년 3월부터 ~20년 7월 까지의 합사를 마치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바로 블루바분들이 성체가 되었기 때문이에요. ㅋㅋ 타란튤라 유체를 입양할때 가장 궁금한 것이 성장속도인데, 보통 짧아도 1년이상 걸리고, 길면 4년 이상도 걸리기 때문에 항상 성장속도를 생각하여 유체를 입양하게 됩니다. 하지만 검색을 해보면 거의 빠름, 보통 이런식으로 두루뭉술하게 나와서 답답한데, 블루바분의 경우 제 기준에서 손톱정도 사이즈의 유체에서 수완, 또는 암성체까지 1년 4개월 정도가 걸렸네요. 환경에 따라 더 빠를거나 더 느릴수도 있겠지만, 이 정도면 느린편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전 포스팅에서 새 블루바분 합사장을 셋팅했었는 데, (https://dmdpetlog.tistory.com/26) 소코트라 아일랜드 블루바..

약 일년 전에 검지손톱만한 블루바분 3마리를 데려왔는 데, 벌써 일년이나 지났다. 그동안 다치거나 낙오된 개체 없이 3마리 모두 잘 자랐는데 아래는 처음 셋팅 당시 모습이다. (1년 전) 발색이 너무 이쁘다.. 하지만 이젠 3마리가 지내기엔 사육장이 좀 좁아진것 같다. 먹이를 줄때마다 애들이 깜짝깜짝 놀라는 모습에 밥 줄때마다 놀래키는 것 같아서 결국에 큰 사육장으로 옮겨주기로 결심 했다. 블루바분의 성장속도는 적당히 빠른 것 같다. 1년만에 이정도까지 자라준 것에 만족한다. 정말 타란튤라 사육의 90%는 사육장 셋팅에 달려있다는 것을 블루바분을 통해서 확실히 배웠다. 사육장만 잘 꾸며주고 가끔 밥만 조금 넣어주면 아주 건강하게 잘 자라주는 데, 블루바분이 건계 타란튤라라는 말이 있는 데, 블루바분을 키..

Monocentropus balfouri 소코트라 아일랜드 블루바분 흔히 블루바분이라고 불리는 소코트라 아일랜드 블루바분은 예멘의 소코트라 섬에만 사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데, 이 블루바분의 가장 큰 특징은 사회성을 가진 거미라는 점입니다. 때문에 합사가 가능한 몇 안되는 종이기도 하면서, 발색까지 화려한 타란튤라입니다. 최근에는 인기가 많아지면서 그만큼 브리딩 시도가 늘었고, 그에 따라 분양하는 사람도 많아졌고, 가격도 많이 저렴해졌습니다. 산란 양이 많은 편이 아니기도해서 그래도 아직까지는 비싼 타란튤라기도 합니다. 이전에도 블루바분을 데려와 키운 적이 있었는 데, 겨울에 난방기가 잠깐 꺼지는 바람에 많은 유체들을 잃었는 데, 그래도 이 종만큼은 포기할 수가 없어서 6개월 정도 전에 새로 데려왔습니다..